루이비통 호주에서 3D 프린팅된 팝업샵 오픈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력을 동원해 완성된 3D 프로젝트
루이비통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구식 또는 클래식의 전통적인 ‘LV’ 패턴으로 장식된 가죽 핸드백과 케이스를 떠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루이비통에서 직접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했다는 점은 역사에 남을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호주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디자인 회사 OMUS와의 협력을 통해 시드니의 명문 Westfield 쇼핑 단지에 멋진 3D 프린팅된 팝업샵을 제작하고 공개했습니다.
Massivit 1800 3D 프린터를 호주에서 최초 봉유한 OMUS 회사는 대규모의 3D 프린터를 사용해 단 2주 만에 인상적인 은빛 돔을 제작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일정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간 내에 끝내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전부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Composite Images (Massivit 3D 프린터를 또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스라엘에서 Massivit 기술자들까지 영입했습니다. 프로젝트의 규모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자면, Massivit 1800 3D 프린터는 대략 180 x 150 x 120cm의 대용량 빌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2주 만에 은빛 돔 제작
위 사진에 나온 최종 결과물은 많은 디자인 및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결국 완성되었습니다. 크롬과도 같은 캐노피는 총 900kg의 Massivit Dimengel UV-경화 소재로 만들었고 총 48개의 3D 프린팅된 개별 섹션으로 구분되어 제작됐고 ‘Avery Supreme Silver’ 포장 필름으로 마무리되어 완성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엄격한 2주의 시간과 심지어 일부의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 속에서도 2주 내에 구조물의 모든 부품을 3D 프린팅하고 3일 이내에 루이비통 매장에서 조립 및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완전 모두를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제작사가 시간 내에 절대 마무리할 수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대형 스케일 3D 프린팅 기술이 저희를 구원에 이르렀습니다.”라고 OMUS의 Robert Grosso 이사가 전했다. “우리 팀은 고객의 원시 개념을 깨고 구조를 구축하고, 생산을 위한 각 파일을 설계 한 다음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이런 프로젝트에 도입해보지 않은 기계로 작업하여 완성단계까지 이르는 방대한 작업을 수행해냈습니다. 우리는 디자이너의 사양으로 구조를 만들고, 마무리하고, 설치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부 동원했습니다. 루이비통의 권위 있고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받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3D 프린터로 출력된 은빛 돔 위에는 최종적으로 큰 코끼리 바닥 그래픽과 비닐커팅된 검은 “루이비통”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혹시나 운 좋게 이번 달에 호주 시드니 Westfield 쇼핑 단지에 계실 경우 이 인상적인 3D 프린팅 출력물을 직접 보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3ders.org//articles/20161207-louis-vuitton-opens-stunning-3d-printed-pop-up-shop-in-australi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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