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사례
[업계소식] 금속 및 폴리머·복합재 3D 프린팅, 100대 항공핵심기술 선정
- 차세대 항공기 구조물 및 중소형 가스터빈 엔진 적용 기대
신소재경제 / 신근순 기자 shin@amnews.kr
[업계소식] 서울시, 녹색 중기 3D프린팅 시제품 제작·교육 추진
- 그린테크샵 활용, 판로 확대 기여
신소재경제 / 신근순 기자 shin@amnews.kr
[업계소식] 울산시 ‘3D 프린팅 산업’ 일자리 1400개 창출
국내 최대 중심도시 전략 발표
울산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3D 프린팅으로 만든 보트를 구경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혁신 가속화 전략의 하나로 국내 최대 3D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24일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3D 프린팅 산업 추진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산업 창업기업 유치와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3D프린팅 산업 비전으로 3D 프린팅 혁신성장 기반구축, 핵심기술 확보 및 산업적용 확산, 3D 프린팅 저변확대 및 인력양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오는 2030년까지 8개의 혁신기관 구축(현재 4개), 핵심기술 확보 및 상용화 100건(현재 10건) ,전문기업 150개사(현재 20개사) 육성·일자리 1400개(현재 1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나 바이오,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해서는 3D 프린팅 특화분야 기업지원시설 확충 사업을 펼치고, 소재·기술·산업별 전문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3D 프린팅 전주기적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앞서 시는 2022년까지 3D 프린팅 국내 시장 규모를 1조원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관련 조례를 만들고, 3D 프린팅 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 19일 부터 삼차원프린팅산업 종합계획 자문 및 지원 등을 하는 ‘울산시 삼차원 프린팅 산업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가동 중이다.
울산시가 밝힌 3D 프린팅 산업 동향보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소비재 등 다양한 제조분야에서 시제품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나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은 더딘 상황이다. 울산의 경우 현재 주력산업 지원 인프라 보유 및 제조혁신 수요·공급 집적지로서 국내·외 3D프린팅 기업 다수 자리를 잡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3D 프린팅산업이 국내 최대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울산에서 꽃핀다면,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 커다란 경쟁력 강화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 진동영 기자 wcho@kmib.co.kr
*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79963&code=11131420&cp=nv
[업계소식] 신체 약자 위한 로봇의족·3D프린팅 임플란트 보급 연구 속도 낸다
기계연, 충남대병원 · 중앙보훈병원과 신체 약자 위한 공동 R&D 추진
한국기계연구원이 충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과 신체 약자를 위한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8일 충남대병원에서 충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과 불편한 팔다리에 착용해 움직임을 보완하는 보조기부터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임플란트 등 신체 약자를 위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 양해각서(MOU)ㅅ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향후 의료용 로봇,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나노·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술, 광학·플라즈마·소재 융합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비롯해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정보 공동 활용 협력을 추진한다.
기계연은 지난 2017년 충남대병원과 공동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연 2회 이상의 의료융합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협력 연구 성과인 스마트 로봇의족은 기술력과 경제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보훈병원도 협력에 참여해 의료 및 보건 분야 공동 R&D 의제 발굴, 의료기계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 강화는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 약자를 위한 기술 성과를 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연구성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 동아사이언스
[업계소식] 美 해군, 3D 프린팅 기술로 군함용 안테나 만든다
미국 해군이 3D 프린팅 기술로 군함에서 활용되는 원통형 안테나를 만들어 화제다. 기존 금속으로 안테나를 제조할 때보다 무게가 가볍고 생산 시간도 적게 들어 효율적이다.
NRL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군함용 원통형 안테나(위). 사진 중간에 있는 기존 안테나보다 훨씬 부피가 작다. <자료= NRL>
최근 미국 해군 연구소(NRL)는
3D 프린터로 군함용 안테나를 생산했다. 안테나는 군함 항로를 계산하고 적함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무 수행 중 안테나 고장이 발생하면 이른 시간 내에 교체해야 하지만 개별 군함에 맞는 부품을 만들어내려면 주
단위 이상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NRL은 3D 프린팅
기술로 단 몇 시간 만에 이 부품을 만들어 생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진 이 안테나는 X-밴드 레이다를 탑재하고 있고, 360도 전방을 탐지할 수 있는
등 기술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NRL 연구진은 “기존보다
안테나 무게와 부피가 훨씬 줄어 다양한 응용처에 활용할 수 있고, 기존에 쓰였던 단단한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최근 미 해군은 군함에
탑재되는 다양한 부품을 3D 프린팅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예로 미 해군 'NPS'(Naval Postgraduate School)라는
교육 기관은 제록스 3D 프린터를 설치해 미군이 필요한 부품을 관련 기술로 생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또 미 해군 소속 'NAVSEA'라는 조직은 부품 생산에 드는 비용을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7개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3D 프린팅을 활용해 주요 부품 생산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폴리머 소재를 활용, 스스로 움직이는 잠수함을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선박에 들어가는 대형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랑스 방위 산업 회사는 최근 무게 200㎏, 지름 2.5m에 달하는 선박용 프로펠러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눈길을 끌었다.
강해령 기자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