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사례
3D 프린터로 3일 만에 제작… 우주발사체 ‘가성비 경쟁’ 시작됐다
인도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 저가 발사체 제작해 첫 발사 성공
기존 비용 대비 절반 가격 확보
美-유럽, 저비용 발사체 개발 박차… 국내서도 재사용 발사체 기술 연구
지난달 18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인도 우주항공업체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우주발사체 ‘비크람-S’가 발사됐다. 고도 약 89.5km까지 날아오른 후 벵골만에 떨어졌다. 첫 발사 목표 고도인 80km를 가뿐히 넘어섰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제작한 우주발사체가 발사에 성공한 것이다.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는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우주발사체 발사 비용을 탑재체 무게 kg당 수천 달러에서 10달러(약 1만3270원)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 공언하고 있다. 발사 비용 절감에 혁신을 가져온 스페이스X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다.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에서도 발사 비용 절감에 뛰어들고 있다. 우주발사체 시장에서 ‘저가 전쟁’의 서막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인도 물리학자 비크람 사랍하이의 이름을 딴 비크람-S는 무게 545kg, 높이 6m의 소형 우주발사체로 83kg 중량의 탑재체를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72시간 내 비크람-S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우주발사체 소재로 가벼운 탄소 섬유를 이용해 무게를 절감하며 발사 비용도 낮췄다는 것이다.
파완 쿠마르 찬다나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는 우주 발사체에 혁신을 가져왔으나 지금은 트위터하기에 바쁘다”며 “우주발사체 개발 비용을 최대 90%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위성을 실은 첫 상업 발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기존 발사 비용 대비 50% 수준의 가격을 확보했다. 약 400명의 고객이 비크람-S 활용을 기다리고 있다.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발사체 외에 중형 발사체, 대형 발사체 라인업도 꾸릴 계획이다.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은 인도 정부의 지원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인도는 세계 우주발사체 시장에서 인도의 점유율을 늘리려 하고 있다. 점유율 확보 방안은 가격 경쟁력이다. 2014년 인도가 화성에 무인 탐사선을 보낼 당시 임무 비용이 약 7400만 달러(약 981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영화 ‘그래비티’ 제작 비용보다 적다.
세계 각국은 더 싸게 그리고 더 빨리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위성 발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게 목적이다.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필두로 지구 저궤도에 수십만 개의 군집위성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스페이스X가 약 한 달에 한 번씩 우주발사체를 쏘고 있는데 수요 충족을 위해선 이보다 더 빠르게 발사 주기를 가져가야 한다는 분석이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미 2018년부터 저비용 우주 발사 대회를 개최해 혁신 민간기업을 발굴해 오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SA 장관급 회의에서 상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차세대 우주발사체를 개발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도 사례에서 보듯 비단 기존의 우주 선진국만 새로운 우주발사체 개발 시도를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최초의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링크스페이스’는 올해 말 재활용 발사체를 발사한다.
국내에서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가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달 중 브라질에서 시험발사에 나선다. 한 우주업계 관계자는 “우주발사체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한국이 혁신을 이뤄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21202/116804706/1
3D Systems 및 United Therapeutics, 3D 프린팅 폐 스캐폴드 공개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와 3D 시스템즈(3D Systems)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들은 복잡한 3D 프린팅 인간 폐 스캐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폐 비계는 샌디에고에서 열린 LIFE SELF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적층 제조를 사용하여 만든 가장 복잡한 물체로 간주됩니다. 이미 동물 실험을 거친 폐 스캐폴드는 향후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만들 계획이다.
최근에바이오 프린팅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해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하는이 새로운 형태의 3D 인쇄는 의학에서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한 외과의는 최근 인간 세포로 만든귀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이식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인간을 위해 완전히 기능하는 기관을 만들 수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것이 아직 가능하지는 않지만이 폐 비계와 같은 단계는 3D 프린팅 덕분에 이미 일어난 엄청난 발전을 선택했습니다.
3D 인쇄 폐 비계의 구조
3D 인쇄 된 폐는 기록적인 44 조 개의 개별 부분 (복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00km (~ 2500 마일)의 폐 모세 혈관과 2 억 개의 폐포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United Therapeutics 과학자들은 이러한 3D 인쇄 폐 스캐폴드를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로 세포화할 계획입니다. 이 방법은 미래에 호환 가능하고 이식 가능한 인간 폐를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각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바이오 프린팅 된 폐는 거부 반응의 위험을 현저히 낮추므로 환자에게 매우 위험 할 수있는 면역 억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Print to Perfusion이라는 새로 개발 된 고급 포토 폴리머 기반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이러한 유형의 기증자 장기를 3 주 만에 제조 할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의 CEO인 마틴 로스블라트(Martine Rothblatt) 박사에 따르면, 이 3D 조각 폐 스캐폴드는 이미 동물 모델에서 테스트되었으며, 이는 폐 스캐폴드의 성공적인 가스 교환을 입증했습니다. Rothblatt는 "United Therapeutics 및 3D Systems의 헌신적인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이러한 개인화되고 제조된 폐가 5년 이내에 인체 실험을 위해 승인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협력의 목표는 미래에 이식 가능한 폐를 무제한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이미 생체 외 폐 관류라는 과정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기증자 폐의 생존 기간을 몇 시간 연장함으로써 이식 가능한 폐의 공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현재까지 230 명 이상의 생명을 성공적으로 연장했습니다.
기증자 장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보건 자원 서비스국에 따르면 2021년에 미국에서 2,524명의 환자가 폐 이식을 받았습니다. 2022년 6월 3일 현재 미국에는 기증자의 폐를 받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있는 1,075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한편, 매년 150,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폐 질환으로 사망하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3dnatives.com/en/3d-printed-lung-scaffold-160620225/
(주)한국기술, Formnext 2022에서 APAC 아시아 최고 리셀러상 수상
▲ 3D 시스템즈 CEO Jeffrey A. Graves 로부터 상을 수여받고 있는 (주)한국기술 송종하 대표
안녕하세요,
산업용 3D프린터 전문기업 한국기술입니다.
한국기술을 아껴주시는 고객님의 따뜻한 사랑과 깊은 관심 덕분에 한국기술이 2022년 11월 14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된 리셀러 세미나에서 3D Systems본사 CEO Jeffrey Graves 로부터 2022년 APAC 아시아 최고 리셀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기술은 2015년 3D Systems APAC 베스트 파트너상, 2021년 '전자 IT의 날'에서 송종하 대표의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큰 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기술은 지난 24년간 국내 600여 곳 이상의 기업과 교육기관에 산업용 3D프린터를 공급하여 국내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루어 낼 수 없는 값진 결과입니다.
한국기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만족뿐 아니라 고객 감동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3D 프린팅과 관련된 인프라와 컨설팅, 네트워크,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정진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3D시스템즈, 합리적 가격 SLS 3D프린터 라인업 확대
3D시스템즈, 합리적 가격 SLS 3D프린터 라인업 확대
‘Wematter Gravity’ 독점 공급계약, 사무실·병원 등 부품 생산 가능
세계적인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사무실·병원 등 작은 공간에서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프린터를 전 세계에 공급한다.
3D시스템즈는 스웨덴 3D프린터 제조업체인 Wematter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SLS 방식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Wematter는 2020년에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SLS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작은 공간에서도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치공간(0.7mx 0.7m x 1.5m)은 일반 SLS 3D프린터에 비해 1/3에 불과하지만 제작 할 수 있는 부품의 크기는 300x300x300mm에 달하며 전체작업을 24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Gravity는 사무실, 병원 및 실험실에서 자동차, 소비재 및 의료부품 등 다양한 응용분야의 생산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았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됐다. Gravity는 표준전원과 이더넷 연결만 있으면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가 가능하고 배송후 1시간 이내에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 또한 고유한 분말 처리시스템이 갖춰져 적층시 독성 연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사용되지 않은 분말의 재활용이 용이해 제조업체가 소재를 완전히 사용하고 폐기물을 버릴 수 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기반 연결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원격으로 프린팅 작업을 시작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서전 예방 유지보수도 용이해져 가동 시간과 생산성 극대화 할 수 있다.
3D시스템즈의 CEO인 Dr. Jeffrey Graves는 “3D시스템즈의 SLS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생산등급의 나일론 재료로 제조능력을 확장해 낮은 운영비용으로 견고하고 기능적인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Wematte와 파트너쉽을 통해 이제 우리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SLS 3D 프린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제조업체가 적층제조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ematter의 Robert Kniola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는 경제적인 SL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ematter Gravity는 현재 EMEA에서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며, 2023년 2분기에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3D시스템즈, 고속·대형 산업용 펠렛 압출 3D프린터 국내 출시
3D시스템즈, 고속·대형 산업용 펠렛 압출 3D프린터 국내 출시
- ‘Titan Altas’, 고객 맞춤 필라멘트·펠렛·스핀들 가공 작업 지원
- 탄소·유리섬유 등 고기능 소재 사용 가능, 오픈 소재 비용 최대 75%↓
▲ 타이탄 아틀라스(Titan Atlas) 3D프린터는 고객 공정에 맞게 필라멘트, 펠렛압출, 스핀들 툴 헤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글로벌 적층제조 토털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3D Systems)가 고객의 공정에 맞게 필라멘트와 펠렛 형태의 소재를 적층하면서 스핀들 가공까지 가능한 산업용 재료압출 3D프린터를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3D시스템즈가 이달 출시한 대형 산업용 펠렛압출 3D프린터 ‘타이탄 아틀라스(Titan Atlas)’는 주조, 소비재분야, 서비스산업, 자동차산업, 항공우주 및 국방, 일반제조업 등 다양한 고객사들이 자사의 공정에 맞는 3D프린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필라멘트, 펠렛압출, 스핀들을 하나의 장비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하이브리드툴 헤드가 장착된 독자적인 장비다.
그간 재료압출 방식 3D프린터는 시제품 제작이 위주였으나 ‘타이탄 아틀라스’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모듈식 시스템 설계와 개방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고객이 공정의 정밀도, 생산비용을 고려해 필라멘트나 펠렛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 중인 펠렛도 사용이 가능한 오픈형 장비여서 생산 비용을 최대 75% 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가열식 챔버와 분당 30,000mm에 달하는 프린팅 속도로 최대 1,270 x 1,270 x 1,828mm에 이르는 대형 산업용 부품도 제작이 가능하다.
▲ 타이탄 아틀라스(Titan Atlas) 3D프린터는 일반 펠렛도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타이탄 아틀라스’는 PLA, ABS, PP 등 일반 폴리머에서 TPU, PEEK,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 고기능 소재까지 수백가지 등급의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소재 사용이 가능하면서 생산성도 높기 때문에 △사형주조 △툴링(열성형, 진공성형, 판금성형, 복합툴링 등) △조립 및 제조작업에 사용되는 지그와 픽스쳐 △사출성형 대체품 △에어덕트, 언더후드, 브래킷, 구조구성품 등 고온 요건에 적합한 최종 사용 제품 같은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타이탄 아틀라스’는 헤드 옵션에 따라 △Titan Atlas Standard △Atlas-H △Atlas-HS 등 세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고객은 원하는 구성의 모듈을 결합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3D시스템즈는 하이브리드 압출 기술, 가열식 챔버 및 산업용 CNC 모션 제어시스템을 갖추어 더 빠른 생산, 비용절감 및 대형 산업용 부품을 프린트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3D시스템즈 관계자는 “3D시스템즈는 고객의 적층제조 생산 요건을 최대한 폭 넓게 해결하려 하고 있으며, 타이탄 아틀라스의 독자적인 압출기술이 추가되면서 앞으로 대형제품의 제작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비용절감을 통한 생산성 개선을 원하는 고객의 요건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타이탄 아틀라스(Titan Atlas) 3D프린터로 제작한 대형 패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