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활용사례

업계 소식

건설 업계 3D 프린터 활용 사례... 3D 프린터로 만든 학교 우크라이나에 생긴다!

건설 업계 3D 프린터 활용 사례... 3D 프린터로 만든 학교 우크라이나에 생긴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기술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7월 13일부터 다음 주까지 매서운 폭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쨍쨍하다가 비가 오다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습도도 높고 불쾌지수 역시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건설 업계 3D 프린터 최신 활용 사례를 보시며 리프레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png


 

 

적층 제조 기술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되며 그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죠.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복잡한 형상, 굴곡진 면도 정밀하게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과 언급하기에도 입 아픈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3D 프린팅 기술을 공정에 도입함으로써 여러 산업군이 기존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건설 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3D 프린팅 기술의 이점을 톡톡히 본 사례가 있다고 하여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저 글로만, 심심한 사진으로만 전달드리기에는 내용이 너무 중요해서 재밌는 이미지와 함께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건설 업계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향후 건설 쪽으로 취직, 이직을 희망하신다면 꼭 집중해서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에 있습니다. 수년 동안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불러왔죠. 파괴된 건축물의 수 역시 셀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건물 복원의 방법으로 3D 프린터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png

 

 

 

네, 그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내 집 마련... "충격적인 사실". 아무래도 집을 만드는데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나 보군요. 건장한 청년이 충격받은 이유와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건축물 복원에 3D 프린팅 기술을 채택한 이유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때는 바야흐로 2022년 2월 24일이었습니다. 아직 쌀쌀한 겨울이었죠. 누군가는 그저 추웠던 하루로 기억하겠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절대 잊지 못하는 날입니다. 2021년 10월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여 고조되던 양국의 긴장감에 키이우 도시에 떨어진 러시아 군 미사일과 지상군의 침투가 불을 붙이며 긴 전쟁의 서막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 세계 전문가들의 각자의 예상을 공유했는데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에게 빠른 시일 내로 함락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없던 것은 아닌데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약 2,000개 이상의 학교 건물이 파괴되었고 개중에 270곳 이상은 아예 철거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수치에는 집 혹은 빌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먼 타국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저희의 마음마저 쓰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국민을 위해 교육 시설 복구를 빠른 시일 내로 끝마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피해 복구 프로젝트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속도였습니다.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던 우크라이나 정부 앞에 드라마처럼 3D 프린팅 기술이 등장하게 됩니다. 비영리단체인 Team4UA와 덴마크 3DCP 그룹이 힘을 합쳐 학교 재건축을 도맡겠다고 천명한 것입니다.

 

 

 


002.png

 

 

 

3D 프린팅 기술은 건설 업계에서 이미 뜨거운 감자입니다. 도대체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길래 주목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저희도 궁금했기 때문에 상세히 조사를 해봤습니다. 간단한 스토리를 통해 알아보시겠습니다.

 

 

여기 한 회사의 마케터 김0진이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드넓은 도심 속 본인 이름으로 된 건물 혹은 집을 소지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달래는 모습에 다가올 참혹한 현실을 말해주기가 미안해지기까지 하는군요. 김0진씨는 그렇게 꾸준히 저축도 하고 몸이 부서지랴 낮이고 밤이고 불철주야 일을 하며 목표한 자본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당연히 모자란 부분은 은행의 도움을 받았죠.

 

 

 


003.png

 

 

 

설레는 마음에 주체할 수 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겠다는 꿈을 업체에 전달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당연하게도 들려오는 대답은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고 김0진씨는 충격에 사로잡히게 되죠. 사전 준비부터 시작해서 담당 부서 허가, 설계, 기공, 착공, 시공, 완공, 준공 등등 복잡한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과 그에 따라 소요되는 기간도 어마 무시하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마는군요. 실제로 각 케이스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소요되는 기간은 기본적으로 연 단위는 가볍게 웃돕니다.

 

 

 


004.png

 

 

 

시간적 여유가 충만한 상황이었다면 물론 문제 될 것이 없었겠지만, 하루라도 빠르게 전쟁 피해 복구를 해야만 했던 우크라이나에게는 절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그런 우크라이나에게 있어 3D 프린팅 기술은 어쩌면 선택이 아닌 필수였을 것입니다. 이런저런 방안을 모색하던 중 3D 프린팅 기술이 자국 상황에 딱 맞는 솔루션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빨리 결정을 내렸고 인력을 현장에 투입시켰습니다.

 

 

장소는 폴란드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서부권의 르비브(Lviv) 시였는데요, 구시가지에 세계문화유산 유적들이 즐비한 도시로 갈라치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까지 보존해온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건설 업계 역사에 길이 남을 3D 프린팅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학교를 짓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역시 시간과 비용이 있었습니다. 신속함이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짓는 요소였던 그들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였습니다. 건설용 3D 프린터 장비로는 덴마크 회사의 BOD2가 채택되었습니다. 그들이 짓기로 한 건축물은 다름아닌 학교였는데요, 아무래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의 공부 환경 조성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005.png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라는 2차 피해...... 이는 미래 인재 양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고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불러올 것으로 수많은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이를 막겠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고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일상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선택은 결론적으로 옳았습니다. 차곡차곡 기반을 다지면서 한 층씩 올리는 전통적인 건설 기술과 달리 한 레이어씩 쭉쭉 쌓아 올리는 적층 제조 기술은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자본으로도 완공이 가능했습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3-4일 정도 공사가 진행되었음에도 상당한 진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미 프로젝트의 약 절반 이상은 성공했다고 합니다.

 

 

 


006.png

 

 

 

비영리단체 Team4UA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Jean-Christophe Bonis는 신설된 학교가 원래 학교가 위치하고 있던 그 자리에 그대로 건축될 예정이며 초등학생의 교육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학교 건물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복층 구조가 아닌 단층으로 지어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은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전세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이 비극이 하루 빨리 끝이 나고 모든 시련이 언제 그랬냐는듯 없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한국기술도 이들의 바람대로 전쟁 피해 복구가 신속히 진행되어 빼앗긴 삶의 터전과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007.png

 

 

 

이번 업계 소식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해 3D 프린터로 학교를 신설한 사례를 바탕으로 선설 업계에서 3D 프린터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3D 프린터로 지은 건물......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기 김포시 석정리의 한 공장 내에는 약 8평 규모의 단층 주택이 지어져 있는데요,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서 거주할 수 있는 이 원룸형 주택은 3D 프린터로 지어졌습니다. 건축을 맡은 업체는 국내 건축용 3D 프린팅 업체 하이시스로 고작 12일 만에 해당 원룸형 주택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사례들이 건축물을 3D 프린팅 장비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한국에서는 그저 실험실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주겨용 건축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짓는 것에 대해 기준과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규모 주택단지를 3D 프린터로 짓고 있기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조치가 신속히 돼서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떨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한국기술은 금속, 플라스틱, 왁스 등 소재를 활용하는 산업용 3D 프린터 전문 기업입니다. 수십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3D 프린터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거나 견적을 받길 원하신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상세보기

놀라운 산업별 3D 프린터 활용 사례 모음

놀라운 산업별 3D 프린터 활용 사례 모음

 

 

   

   

                    

                                       

                                   

   

          

          

                                       

                                   

                                

 

                    

               

 

   

 

 

                                       

                                   


 

 

                                       

                                   

       

 

                    

               

 


 

 

                                       

                                   

 

 

     

                                       

                                   

      

 

                    

               

 


 

 

 

                                       

                                   

  

 

         

        

                                       

                                   

   

 

                    

               

 


 

                                       

                                   

 

 

                                       

                                   

    

 

                    

               

 



상세보기

장기 기증이 불필요한 날까지... 바이오 프린팅과 인공 심장에 대하여

장기 기증이 불필요한 날까지... 바이오 프린팅과 인공 심장에 대하여


 

 

 

001.png

 

002.png

 

003.png

 

004.png

 

005.png

 

006.png

 

007.png

 

008.png

 

009.png

 

010.png

상세보기

세상에서 제일 빠른 금속 3D 프린터, 콜드 스프레이 적층 제조 SPEE3D 국내 최초 상륙!

세상에서 제일 빠른 금속 3D 프린터, 콜드 스프레이 적층 제조 SPEE3D 국내 최초 상륙!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콜드 스프레이 기술을 3D 프린터 적층 제조에 도입한 호주 기업 SPEE3D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상륙했습니다. 특허까지 취득한 SPEE3D,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르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기술이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2 (1).png

 

 

 

오늘 소개해 드리는 SPEE3D는 조금 특별합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 3D 프린터는 기존 방식과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콜드 스프레이를 활용합니다. 콜드 스프레이, 이름만으로는 아무래도 조금 이해가 어려우시리라 판단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더 손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다소 재밌는 이미지를 직접 제작해 왔으니 이미지를 함께 보시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러분께 간단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3D 프린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혹여 잘 모르시더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3D 프린터의 역사를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생산 기술 중 하나이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기술이 개발된 지 얼마 안 됐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놀랍지만 사실 3D 프린팅 기술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자그마치 40년 전이었습니다.

 

 

 


002.png

 

 

 

이야기는 19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위 사진에 계신 노신사의 성함은 척 헐(Chuck Hull), 현 3D Systems의 창립자이자 처음으로 적층 제조의 개념을 개발하신 분입니다. 즉, 현존하는 모든 3D 프린터의 기술 기반을 처음 개발하신 분이죠. 척 헐이 창립한 3D Systems는 현재 3D 프린터 시장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현시점까지, 강산이 무려 네 번이나 바뀔 긴 시간 동안 3D 프린터 역시 적층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적층, 층을 쌓아 올려 기존의 2D 출력이 아닌 입체적으로 원하는 형상을 출력한다는 기본 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었죠. 물론 사용 가능한 소재의 선택지 역시 가장 익숙한 플라스틱부터 시작해서 금속, 왁스 등등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003.png

 

 

 

하지만 최근 3D 프린터 시장을 보면 마치 오래 고인 물처럼 안타깝게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 소요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이라는 이점을 가져다주었지만 사람들은 더 빠른 속도를 원했죠.

 

시장에 나와있는 전형적인 3D 프린터는 소프트웨어에 입력된 데이터를 아주 미세한 레이어로 쪼갠 후 각 레이어의 정보를 원하는 소재로 출력했습니다. 그 예시로 필라멘트 등을 녹여서 한 층씩 쌓아 올리거나 빛 혹은 레이저를 활용해서 각 층의 모양을 그려 굳히는 프로세스를 채택해 왔습니다.

 

이때 시장에 긴장감이 돌게 만든 뉴 페이스가 등장합니다. 바로 콜드 스프레이 메탈 적층 제조 기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나타난 SPEE3D 입니다. 출시 이후 몇몇 선진국 군 기관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그 장비, 핵심 원리부터 특징까지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004.png

 

 

 

SPEE3D는 왜 특별할까요? 먼저 간단하게 원리를 풀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름부터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콜드 스프레이라는 단어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Cold Spray는 아마 익숙하실 겁니다. 핵심이 되는 원리는 초음속으로 금속 분말을 공기와 함께 3D 프린터 베드로 쏘면 금속 분말과 출력이 되고 있는 출력물이 서로 부딪히며 운동 에너지가 생기게 되고 그 에너지를 풀로 활용하여 금속 분말과 출력물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하지만 소프트웨어에 입력된 각 레이어의 모양대로 발사를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우뚝 솟아 있는 못 같은 형상이 하나 보입니다. 이것이 금속 분말을 초음속으로 발사하는 장치인 로켓 노즐입니다. 로켓 노즐은 발사용 부품으로써 마치 동네의 큰 나무처럼 굳건히 자리를 지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원하는 모양대로 출력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로켓 노즐이 가만히 있으니 대신 출력물이 출력되는 프린트 베드가 움직이게 됩니다. 그 프린트 베드를 움직이는 것은 로봇 팔이고요. 이 로봇 팔은 소프트웨어에 입력된 각 레이어의 모양에 맞춰 프린트 베드를 움직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던 전형적인 3D 프린터와 많이 다르죠?

 

로켓 노즐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약 12달을 주기로 교체를 해야 하지만 규격에 맞는 부품을 직접 사서 따로 교체할 수 있고 아니시라면 저희에게 문의하여 기기의 소모품을 한꺼번에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장비의 경우 고출력 레이저 등이 고장 났을 시에 발생하는 유지 보수 비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여 아무래도 부담감이 꽤 컸었는데요, 속된 말로 관리비가 적게 나가는 것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005.png

 

 

 

아직 어렵다면 적절한 비유를 보며 소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성이라면 꼭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죠? 네, 국방의 의무입니다.

 

선배님들도 가장 꽃다운 나이에 추울 땐 춥고 더울 땐 진절머리나게 더운 지역에서 각자 치열하게 복무를 마치셨을 텐데 예비군 훈련까지 포함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아마 사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 그럼 마음속에 그렇게 열심히 광이 나도록 닦았던 총기를 떠올려 보시겠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은 아저씨, 오징어 게임 등 영화나 드라마에 꼭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총격전 장면을 복기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로에 서있습니다. 부사수가 뒤에 있고 방송으로 설명이 흘러나옵니다. 노리쇠 후퇴 고정, 조정간 안전, 탄알집 인계, 탄알집 결합, 노리쇠 전진, 조정간 단발, 준비된 사수로부터 사격 개시...... 빵!! 총알이 빠르게 총구에서 발사되어 표적에 명중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 찰흙을 연상해도 됩니다. 찰흙을 손에 꼭 쥐고 류현진, 오타니 쇼헤이가 된 듯 힘껏 벽에 던지면 찹! 소리가 나면서 붙겠죠? 사격, 찰흙과 비슷한 원리로 금속 분말을 프린트 베드에 출력되고 있는 출력물에 강하게 쏘게 되고 서로 부딪히며 생기는 운동 에너지로 금속 분말과 출력물이 서로 붙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최종 부품이 출력되고요!

 

 

 


006.png

 

 

 

그렇다면 지금까지 잘 사용해 오던 방식을 내버려 두고 굳이 새로운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존 방식과 SPEE3D의 콜드 스프레이 적층 제조 기술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한국기술에서 분석을 한 결과, 속도와 비용에서 꽤 명확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적층 제조가 최초 등장하고 각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기 전후는 눈에 띄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전엔 약 8주에서 12주가량 걸렸던 공정을 자그마치 2~3일로 단축시킬 만큼 말이지요.

 

SPEE3D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메탈 파우더를 쏘는 콜드 스프레이를 접목시켜 속도를 더 끌어올린 것입니다. 몇 시간, 일 단위로 끊기던 기간이 분 단위로 내려왔습니다! 또한 가성비가 뛰어난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도 신경을 썼습니다.

 

어떻게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소프트웨어가 입력된 데이터를 미세한 레이어로 나눠서 정교하게 그리던 전형적인 3D 프린터와 달리 단번에 분사를 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장점은 신속하게, 더 저렴하게 필요한 부품을 얻어서 공정이 딜레이 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단점은 여타 3D 프린터와 달리 섬세하게 출력물을 그려내지 않기 때문에 다소 투박한 형상에 더 적합하고 높은 정교함을 요구하는 인체 삽입형 임플란트 등 분야에는 살짝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뛰어난 정교함을 지닌 DMP 장비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007.png

 

 

 

그럼 SPEE3D와 궁합이 좋은 산업은 어디일까요? SPEE3D는 군과 오지 산업에 집중하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두 분야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 하나 있죠, 본부나 본사, 혹은 내륙 지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최전방 GP, GOP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이 황금 마차로 물품을 조달 받는 것처럼 물품 조달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전 수행 중에 탱크의 한 부품이 고장이 나서 탱크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혹은 바다 한가운데서 석유를 구하는 장비가 사소한 부품 때문에 가동이 안되는 상황도 있겠습니다. 정말 그 사소한 손잡이가 없어서 맷돌을 돌리지 못하는 것처럼 어이없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기계가 돌아가지 않아 초래된 경제적 손해, 나아가 무기가 고장 나서 생기는 인명 피해, 모두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SPEE3D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 필요한 임시방편, 심지어는 오래 쓰기 위한 최종 파트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즉시 뽑아서 쓸 수 있다면 어떨까 고민을 했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에는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호주 군에서 연락을 취한 건데요, 어디서는 부품을 출력한다는 아이디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3D 프린터 본체와 집진기 등 필수 부대 장비가 전부 담긴 이동형 3D 프린터를 개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SPEE3D는 호주 군과 함께 연구를 이어나간 끝에 쉽게 이동 가능한 모델을 출시합니다. 이동형 장비를 어떻게 구현할까 고민한 끝에 컨테이너화된 장비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인데요, 컨테이너 안에 모든 필요 장비가 들어있기 때문에 마치 컨테이너를 옮기듯 이동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이는 3D 프린터를 선박 위, 사막 등 특수 환경에서도 설치하여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앞서 언급한 군, 석유 등 분야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008.png

 

 

 

컨테이너 안에 프린터와 필요 장비를 담은 모델은 XSPEE3D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XSPEE3D는 현재 미국과 영국 군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의 한 대학교, 일본에도 SPEE3D의 장비가 들어갔을 정도로 SPEE3D는 현재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루키 중에 루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절약하며 일분일초가 아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콜드 스프레이 메탈 적층 제조 솔루션, 기존 것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역시 신선한 변화를 맞이하는 것은 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세상 이치상 고인 물은 항상 썩기 마련이니까요.

 

성공하는 기업은 늘 한 박자 빠르게 움직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기업은 고이게 되고 결국은 시장의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면 변화를 반가워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009.png

 

 

 

SPEE3D의 수식어는 다양합니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콜드 스프레이 적층 제조 방식, 세상에서 가장 빠른 금속 3D 프린터, 특허를 취득한 호주 기업, 3D 프린터계의 치타(?) 등등......  그들의 콜드 스프레이 금속 3D 프린터는 2023년 6월에 개최된 군수산업발전대전 전시회와 같은 기간 동일한 장소에서 열린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합류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주)한국기술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으니까요~ 궁금하신 내용들 전부 편하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png

상세보기

군수산업발전대전 전시회(6.13~15) 뒷이야기 훔쳐보기 'SPEE3D & 한국기술' 참가 콜드스프레이, 펠렛압출 3D프린터 등 신기술 선보여

군수산업발전대전 전시회(6.13~15) 뒷이야기 훔쳐보기 'SPEE3D & 한국기술' 참가 콜드스프레이, 펠렛압출 3D프린터 등 신기술 선보여

3. 전시회 엿보기.png

23년 6월 13일(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군수산업발전대전'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기술軍 육성과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개최된 전시회로 화~목요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콜트스프레이 적층제조방식으로 유명한 SPEE3D도 함께 참가하여 사전행사소식을 통하여 콜드스프레이 적층제조 방식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과 현장에서 방문하신 분들로 한국기술 & SPEE3D 공동부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1. 손적층제조사진.png

 

 

다소 생소할수도 있는 콜드스프레이 방식은 1980년에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러시아 엔지니어들이 *이상(二相, Two Phase) 초음속 유동을 연구하기 위해, 빠르고 센 기류를 일으키는 풍동(wind tunnel)안에 구리 입자를 유체로 흘려 보내는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은 유체를 타고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구리 입자들이 중앙에 설치된 부품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의도치 않았던 결과는 엔지니에들에게 예상치 못한 성과였습니다. 바로 이렇게 탄생한 기술이 '콜드 스프레이(Cold Spray)라는 기법입니다.

즉, 스프레이와 같은 빠른 속도의 분사를 통해 구리 입자들을 금속에 붙게하여 용접이 불가능한 마그네슘 코팅이나 성형을 가능하게 하고, 적층형 제조법인 3D프린팅 방식으로 제조하게 되었습니다.

 

*이상(二相, Two Phase)

대상으로 하는 물질 속에 열역학적인 상이 두가지가 들어 있는 것.

고체-기체, 고체-액체, 기체-액체의 3가지 경우가 있음

 

 

KakaoTalk_20230616_152011019_12.jpg

 

 

전시회 기간동안 3D프린팅 신규 장비 및 국방 산업과 관련된 최신 적용 사례와 기숭를 소개하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문의와 상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육/해/공 괸계자분을 비롯하여 군수사, 교육사령부, 해군본부, 해병대 사령부 등등 군분야의 많은 분들이 한국기술의 3D프린터와 콜드스프레이의 빠른 적층제조방식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KakaoTalk_20230616_151940164_22.jpg

 

 

 

SPEE3D는 콜드 스프레이 적층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호주 기업으로 전세계 유일무이한 메탈 3D프린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PEE3D의 메탈 3D 프린터는 콜드 스프레이 기술을 통해 금속 부품을 수일, 수주가 아닌 단 몇 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비용과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컨테이너화된 장비는 군 작전 지역, 석유 산업 등 험난한 오지에서도 설치 및 운용이 가능하고 필요한 부품을 어디서든 즉시 출력할 수 있습니다.

 

 

2. XSPEE3D.png

 

 

SPEE3D는 특허받은 냉각 스프레이 금속 적층제조기술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완성해왔으며, 호주 국방부와 함께 엄청나게 혹독한 환경, 거친 현장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공간적 제약으로부터 해방

배치 및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고, 견고하며, 거친 환경에서도 제작이 가능합이 입증되어 방위, 광업, 해양산업에 이상적입니다.

 

뛰어난 부품 내구성

타사의 적층 제조공정과 다르게 SPEE3D는 대형 부품을 출력할 수 있으며(최대 40kg까지), 밀도가 촘촘하고, 견고하며 튼튼합니다.

 

 


 

 

  

한 낮 온도 29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에도 많은 분들이 서울에서 지방에서 한국기술과 SPEE3D 부스를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방문하여 주신 분들, 부득이하게 방문하지 못하였지만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화로만 연락을 드리다가 직접 얼굴을 뵙고 명함도 교환하여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SPEE3D&한국기술 부스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Follow us 한국기술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tech3dp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tech21/
blog : https://blog.naver.com/ktech21_3dprinter
home-page : www.ktech21.com
상담전화 : 031-478-4950
문의메일 : sales@ktech21.com


상세보기